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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GS 올해 ESG 평가 A등급..친환경↑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5 15:30

수정 2022.1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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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위원회 등 조직 중심으로 ESG 경영 강화

‘23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소통 계획
[파이낸셜뉴스] NHN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25일 NHN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KCGS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KCGS 평가에서 NHN은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A등급을 받았으며, 환경(E) 부문은 전년보다 두 단계 높은 B+등급을 획득했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전경. NHN 제공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전경. NHN 제공

환경 부문 등급 상향에는 환경경영 이행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과 환경·에너지경영시스템(ISO14001/50001) 인증 획득을 통한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NHN은 올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배출량 제3자 검증을 진행하는 등 환경정보 관리 및 공개에도 활발히 나섰다.

앞서 NHN은 지난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엔 ESG 전담조직과 그룹사 회의체를 설립하고 ESG 경영 전략 및 영역별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는 “그룹사 ESG 역량을 결집해 효과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ESG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해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얻게 됐다”며 “2023년에는 NHN ESG 가치와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에 대한 대내외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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