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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현장 방문한 추경호 "IRA 적극 조치 중…정부 차원 광물확보 지원"

뉴스1

입력 2022.11.25 15:30

수정 2022.11.25 15:30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해 미국 측과 양자 간 협의를 긴밀히 지속하고 재무부 하위규정에 대해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 조치 중"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LG에너지솔루션 마곡 R&D 캠퍼스에 방문해 "공급망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공급망 안정성 확보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함께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이방수 사장, 박진원 부사장 등이 추 부총리를 맞이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량을 총결집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안보 공급망기본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며 "올해 중 핵심 광물 종합비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부 차원의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또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 확대 등 세제·금융지원을 통한 민간 투자 활성화, 기술개발 투자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범부처 현장 밀착 수출투자 지원반' 등을 중심으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동력을 지속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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