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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국단위 평가서 우수상

전북도 소방본부가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북도 제공)2022.11.25/뉴스1
전북도 소방본부가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북도 제공)2022.11.25/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를 대표해 전북소방본부가 제안한 적극행정 사례가 전국단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교부금 1500만원도 확보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소방본부는 행안부 등이 주관한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고속도로 스마트 119신고 표지판 설치 및 G.I.S(지리정보시스템) 위치 표기 체계 구축’ 시책을 제출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총 292개 기관이 참여했다. 모두 540여건의 적극행정 제출 사례를 심사한 결과 최종 56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도 소방본부의 시책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119 신고접수 화면에 위치표기가 안 돼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본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공공데이터 활용 방법을 제안했고 결국 119 신고접수 화면에 고속도로 위치를 100m 단위마다 표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올 7월 전면 도입됐다.

이 적극행정 사례는 현재 신속한 119 신고·접수 처리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인명 구조 시 가장 중요 점인 ‘골든타임’ 확보에 있어 획기적 전환점이 됐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현재 왕복 6차선 이상 고속도로에만 100m 간격으로 이정표를 설치하도록 돼 있는 한국도로공사 규정을 4차선 고속도로에도 적용하도록 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현재 이 사안은 긍정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태도는 도민 생활 속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질 높은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에 나선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임실군의 ‘버릴게 없다…버릴 흙→쓰는 흙으로 바꿔 예산절감’사례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