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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화물연대 파업기간 물류수송 차량 에스코트

뉴시스

입력 2022.11.25 16:03

수정 2022.11.25 16:03

[울산=뉴시스]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오전 울산경찰청이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으로 화물차 2대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하고 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오전 울산경찰청이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으로 화물차 2대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하고 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수송을 위해 '물류 수송 특별 보호팀'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물류 수송 특별 보호팀은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순찰차와 싸이카(경찰 오토바이)로 화물차량의 앞·뒤를 보호하며 에스코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송 보호 요청이 증가할 경우 지역 순찰차를 추가 차출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으로 화물차 2대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했다.


앞서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는 49회에 걸쳐 화물차 총 212대에 에스코트를 지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한 물류 수송 차량은 주저하지 말고 112신고로 에스코트를 요청해 달라"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이날 현재까지 울산지역 내 특별한 물류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은 파업 전 원재료 등을 대량 확보했고 수출물량을 미리 운송해 놓은 뒤 현재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완성된 자동차를 운송하는 카 캐리어 운전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일부 직원들이 완성차 탁송작업에 투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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