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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정 "췌장에 종양 3개, 죽을듯 아파…16시간 대수술 받았다"

TV조선 '알콩달콩' 방송 화면 갈무리
TV조선 '알콩달콩'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배연정이 인생의 가장 큰 위기를 떠올리며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는 배연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MC 이훈은 배연정에 대해 "원조 미녀 개그우먼, 개그계 대모, 53년 차 개그우먼"이라고 소개했다.

출연진들은 "53세 같으신데 53년 차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깜짝 놀랐고, 배연정은 "매 맞을 얘기 같지만 태어날 때부터 공주로 태어났다"며 "방송국에서 예쁜 역할만 맡았고, 지금은 비록 70세가 넘었지만 마음만은 10대"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배연정은 데뷔 초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심은하씨냐, 이영애씨 아니냐"며 감탄했다.

또 배연정은 자신의 겪은 큰 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배연정은 "누구도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며 "등, 허리가 칼로 도려낸 것처럼 죽을 듯 아팠다. 소화까지 안 됐다. 그 길로 병원에 갔더니 췌장에 3개의 종양이 있다더라. 1~2년 사이에 생긴 게 아니지 않나. 오랜 시간에 걸쳐 생긴 거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16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건강을 잃으니까 건강의 소중함을 알겠더라. 지금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건강 전도사가 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수술 이후 삶은 고기만 먹는다는 배연정은 "수술 이후 인슐린 분비가 일반 사람보다 덜 돼서 구운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배연정은 올해 71세로, 1971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