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올댓차이나] 테슬라, 중국서 출하 전기차 8만대 이상 리콜

뉴시스

입력 2022.11.25 17:34

수정 2022.11.25 17:34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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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는 중국에 수출하거나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 8만대 이상을 리콜하고 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신망(財新網)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은 이날 테슬라가 소프트웨어와 안전벨트 결함을 이유로 중국에 출하한 전기차 8만대를 무상수리하겠다는 계획을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3년 9월25일부터 2020년 11월21일 사이에 중국이 수입한 모델S와 모델X의 6만7698대다.

차량 배터리 제어 시스템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문제 때문이다. 테슬라는 해당 전기차를 리콜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터한다고 한다.

또한 테슬라는 2019년 1월~11월에 제조한 모델3 수입차 2736대, 2019년 10월14일에서 2022년 9월26일까지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3 1만127대를 리콜한다.


이들 전기차는 안전벨트에 결함을 발견했기에 무상수리에 나선다고 관리 총국은 밝혔다.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 2위를 달리는 테슬라는 지난 4월에는 반도체 부품 불량으로 충돌사고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모델3를 12만7785대 리콜 조치했다.


지난주 미국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는 테슬라가 후미등 결함을 이유로 전기차 30만여대를 리콜한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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