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유치한 신경전→격정 키스신"…'연매살' 웃음 명장면 톱3

뉴시스

입력 2022.11.25 17:36

수정 2022.11.25 17:36

[서울=뉴시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2022.11.25.(사진 =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2022.11.25.(사진 =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 극본 박소영)가 폭소를 유발한 웃음 명장면을 공개했다.

먼저 진선규와 이희준의 치열한 신경전이 뽑혔다. 메쏘드 엔터 소속 배우인 선후배 진선규와 이희준은 변영주 감독 신작 주인공 자리를 두고 날을 세운다. 서로 "늘 자기 혼자 돋보이려고 한다. 욕심이 많아", "블록버스터보다 작은 영화들이 좋다면서 '승리호'는 왜 찍었냐"며 헐뜯는다. 급기야 과거 치정사까지 꺼내며 너저분한 싸움을 벌인다.


메쏘드 엔터 '왕태자'(이황의)와 깊은 인연이 있던 두 사람은 왕 대표 장례식에서 생전 그가 좋아했던 노래를 부르며 서로 목소리에 화음까지 넣어주고 화해에 성공한다. 두 사람이 벌였던 유치한 신경전이 멈출 수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메쏘드엔터 공식 절친 천제인(곽선영)과 김중돈(서현우)의 케미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네 정자 줄래?"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깊은 우정을 자랑한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피 터지게 싸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다.

회사 한복판에서 벌이는 싸움이 압권이었다. 사고 터진 걸 수습하려다가 꼬이게 된 제인과 중돈은 서로를 향해 으르렁대기 시작했다. 회사 사람들이 다 보는데도 "내 정자 절대 못 줘", "나도 네 정자 필요 없거든"이라고 대차게 소리를 지르며 찰떡 케미를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박호산과 오나라의 격정적 키스신이 선정됐다. 박호산과 오나라는 메쏘드 엔터 대표 앙숙이었다. 담당 매니저 제인과 중돈이 옆에서 뜯어 말려봐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만나면 싸웠다. 두 사람은 하필 멜로 영화 주인공 상대역으로 만나고, 멜로 분위기를 단 1초도 연출하지 못하고 부딪혔다.

그렇게 모두의 우려 속 키스신 촬영이 시작된다. 이날도 어김없이 싸움이 발발해, 키스신은 물 건너간 듯 싶었다.
그러나 오나라가 질색하는 거미가 등장하며 상황은 180도 바뀐다. 거미를 잡기위해 박호산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차가 흔들리며 격정적 멜로를 연상케 한것. 그렇게 얼렁뚱땅 키스신이 완성된다.


28일 방송하는 7회는 평소보다 이른 오후 8시 40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