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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평촌산단, 방위·에너지사업 거점으로 육성"

뉴시스

입력 2022.11.25 17:57

수정 2022.11.25 17:57

기사내용 요약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필요성 공감"…주민과의 대화 가져
"스마트도서관·황톳길 꽃길 조성, 관저문예회관 시설개선 즉시 지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25일 서구 관저문예회관에서 서철모 서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25일 서구 관저문예회관에서 서철모 서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서구 평촌산업단지를 방위·에너지사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구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 앞서 평촌산단을 방문한 자리서 "계룡, 논산과 인접한 평촌산단은 지역 성장거점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치업종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지원하는 등 방위·에너지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철모 서구청장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저문예회관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계획도 밝혔다.


이 자리서 서 구청장과 주민들은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스마트도서관 조성, 둔산·월평 지역 황톳길 꽃길 조성, 관저문예회관 시설개선, 유등천변 생활체육시설 설치, 월평동 패션타운 주민문화공간 조성, 가수원동 새말지구 산업단지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특히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둔산뿐 아니라 대전시 17개 장기택지에 대한 시대적·공간적 변화에 따른 재정비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구단위계획 마스터플랜이 수립된 이후 공동주택 단지별 리빌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스마트도서관 조성과 황톳길 꽃길 조성, 관저문예회관 시설개선에 대해선 즉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월평동 패션타운 문화공간은 청년주택과 벤처기업 입점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가수원 산업단지는 입지 타당성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중기부 이전으로 서구민들의 상실감이 컸던 것을 알고 있다”며 "중기부 이전에 따른 대체 정부기관과 방위사업청 정부대전청사 이전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서구의 재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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