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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교도소 이전사업 본격 착수…이전 계획 수립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월 취임 직후 충북 청주시 청주교도소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월 취임 직후 충북 청주시 청주교도소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청주교도소가 입지한 미평동 일원이 산남지구 택지개발사업, 가마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도심 확장으로 개발압력이 증가하는 것을 해소하고, 이전 적지를 포함한 지역을 스마트생태도시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주교도소 이전후보지 대상 제외 기준, 사업방식별 예상 문제점,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갈등 상황 및 해소 방안 등 중점 검토사항과 기초 현황조사,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등 세부 과업 수행 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제안사항 반영해 이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어려운 걸음을 뗀 만큼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 현 교도소 부지를 반드시 시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 3월 말 중간보고회와 6월 말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청주교도소는 1978년 11월 서원구 미평동(옛 흥덕구 미평동)에 자리 잡았다.

현재 부지에는 청주교도소를 비롯해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가 함께 들어서 있는 상태다.


교정시설 주변으로는 1만8000여 가구(5만여명 거주)에 달하는 대단위 주거지구가 들어섰다.

일부 공동주택은 교도소 시설이 내려다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범석 청주시장 등 정치 인사들은 청주교도소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