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5일 충북 단양의 한일시멘트 공장을 방문해 시멘트 운송차량의 운송현황 및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물류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어명소 차관은 현장에서 농성 중인 화물연대 관계자들을 만나 조속한 복귀를 요청했다.
이어 "시멘트는 평시 출고량의 5%인 1만톤만 출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로 인해 레미콘 공장 및 전국의 아파트, 공공건설 및 주요 인프라 건설 현장까지도 업무가 중단되고, 관련된 건설근로자들도 일을 중단하게 되는 위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상수송대책 등 가용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물류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고, 출하방해, 운송 저지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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