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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이준석 추가 징계 논의는 전혀 없다"(종합)

뉴시스

입력 2022.11.25 22:22

수정 2022.11.25 22:22

기사내용 요약
이양희 "추측성 기사 자제해달라, 나도 모르는 일"
"윤리위 업무 방해하는 일이라면 즉각 중단해야"
"(李 추가 징계건) 안건에 들어오지 않았다" 확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만희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제4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2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만희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제4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2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강주희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5일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건이 오늘 논의되지 않았는데 안건으로는 들어왔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며 "그 안건이 어떻게 해서 들어왔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들어오기 전에 누군가가 그런 말을 흘린 건지 악의적으로 흘린 건지 아니면 실수로 흘린 건지 (라고 말한 것이다), 안건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참석 전 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논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새벽부터 제 휴대전화에 불이 나기 시작을 했다"며 "왜 그런가 했더니 뉴스에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논의) 자막이 나갔다.
그런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여러 번 기자들한테 부탁을 하는데 추측성 기사는 쓰지 말아달라"며 "오늘 아침에도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는 일이 기자들이 어떻게 알고 쓰셨는지 이건 사실과 너무나 먼 얘기"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언론에서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쓰시는 건지 아니면 누군가 뒤에서 악의적으로 윤리위 업무를 방해하기 위해 이런 말을 자꾸 흘려서 기자들이 또 쓰게 되는 건지, 혹시 누군가 뒤에서 이런 것을 한다면 당장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국민의힘을 위한 것도 아니고 국가를 위한 일도 아니니깐 윤리위의 일을 더 이상 방해하지 않았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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