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크렘린궁, 2차 동원령 부인…"보도 사실 아냐"

뉴시스

입력 2022.11.26 00:55

수정 2022.11.26 00:55

기사내용 요약
대변인, '연내 발령' 보도 일축

[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
[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
신정원 기자 = 크렘린궁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을 위해 조만간 연내에 2차 동원령을 발령할 것이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연방의회에서 추가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프라브다'(Pravda)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러시아 인터넷 매체 프라브다는 푸틴 대통령이 연말 전에 이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발표에선 '군인과 장교 동원, 경제''게임의 새로운 세계 규칙', 모든 러시아인의 운명을 다룰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도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내년 1월 2차 동원령을 준비하고 있으며 70만 명 규모를 징집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21일 30만 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발령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10월28일 푸틴 대통령에게 임무 완수를 보고하고 징집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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