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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자신감? 높은 곳 바라보는 벤투 감독, 코치 파견 G조 브라질 관찰

카타르 입성 후 처음으로 타국 경기 코치진 파견
축구협회 “코치 2명이 브라질-세르비아전 관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벤투 감독
(도하(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볍게 뛰고 있다. 2022.11.25/뉴스1 /사진=뉴스1화상
(도하(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볍게 뛰고 있다. 2022.11.25/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가나, 포르투갈을 관찰하지 않고 브라질-세르비아전에 코치진을 파견해서 화제다.

벤투 감독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코치진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택이 의외인 것은 H조의 두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과 가나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25일(이하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어제 코치 2명이 브라질-세르비아전 경기를 관전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24일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와 G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기도 한 히샬리송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승리했다. 또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중도에 교체되며 이번 조별리그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16강전에도 나설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조별리그에서 더이상 나올 수 없는 네이마르(연합뉴스)
조별리그에서 더이상 나올 수 없는 네이마르(연합뉴스)


G조는 대한민국이 H조에서 살아남게 된다면 16강에서 만날 상대다. 만일, H조 2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포르투갈, 가나 등 평가전에도 별도의 분석관을 파견하지 않았다. 공수된 영상으로 해당 선수단을 분석했다.


그런데 이번에 브라질-세르비아 전에 직접 코치진을 파견한 것은 우루과이전을 통해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물론, 지나친 확대해석은 금물이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우루과이전을 통해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