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대중금속고∙IT여성기업인협회영남지회 MOU

선취업·후학습 진로 체계 구축, 181개 회원사 취업 지원

영진사이버대가 대중금속고∙IT여성기업인협회영남지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진사이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사이버대가 대중금속고∙IT여성기업인협회영남지회와 산학협약을 체결, 선취업·후학습 진로 체계 구축, 181개 회원사 취업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28일 영진사이버대에 따르면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사)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와 삼자동맹을 통해 선취업·후학습, 일·학습 병행 진로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선취업·후학습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지역 기업체와 특성화고교, 대학 3자간 협력을 굳건히 다질 수 있고 맞춤형 미래 교육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 협약과 관련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금속공고 학생들은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소속 181개 회원사 취업 네트워크를 통해 선취업과 동시에 영진사이버대 메카트로닉스학과에 입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정적인 취업은 물론 SW∙AI∙IT 관련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로 거듭 성장하게 된다.

또 영진사이버대서 전문학사 취득 후 4년제 대학 계약학과 3학년으로 진학하거나 편입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 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진사이버대는 다음 달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편 대중금속공고는 2023학년도에 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소프트웨어과는 디지털 인재 양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100만 SW 신기술 융합교육을 담당하며 SW 개발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mail]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