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맞이 야간산행 허용 2개 코스 1500명 제한
1일 오전 9시부터 접수 시작 불구 ‘연결’ 안 돼
도 “예약객 몰려 접속 어려워…오전 중 풀릴 듯”
1일 오전 뉴시스 확인 결과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visithalla.jeju.go.kr) 접속 시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만 뜨거나 접속이 되더라고 정상적인 예약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는 탐방예약시스템에 접속자가 일시에 몰릴 경우 종종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이날은 3년 만에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탐방 예약이 시작돼 더 많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새해 일출맞이 한라산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다. 허용 인원은 성판악 코스가 1000명, 관음사 코스가 500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31일 야간산행을 예약하려는 탐방객들이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운이 좋은 경우’는 예약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애초 예약 시스템이 시작되는 날 많은 사람이 몰리기는 하지만 이번은 새해 일출을 보려는 탐방객들이 몰리면서 예약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시간에 사람들이 몰려서 ‘대기자’가 많다. 오전 중에 이 같은 상황이 풀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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