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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4일 물치항 도루묵축제 개최

뉴시스

입력 2022.12.01 10:42

수정 2022.12.01 10:42

도루묵 찌개. *재판매 및 DB 금지
도루묵 찌개.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제12회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가 2~4일 3일 간 양양 물치항 일원에서 열린다.

1일 양양군에 따르면 2009년부터 동해안 겨울철 대표어종인 도루묵 홍보·소비와 물치항을 관광어항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루묵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려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즉석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단 축하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도루묵 룰렛판 돌리기 이벤트 ▲그물 도루묵 뜯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매년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부터 잡히기 시작하는 도루묵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알을 배고 있는 암도루묵은 얼큰한 찌개로, 숫도루묵은 조림이나 구이로 인기가 많다.


도루묵 축제장에도 단백한 도루묵 화로구이, 얼큰한 도루묵찌개와 칼국수, 고소한 도루묵 튀김 등을 준비해 겨울철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경현 물치리 어촌계장은 "3년 만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며 "도루묵 축제를 명실상부한 동해안 대표 어촌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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