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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 우수 선정

뉴시스

입력 2022.12.01 10:45

수정 2022.12.01 10:45

기사내용 요약
선제적 상황관리로 인명피해 예방 인정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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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 기관 심사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기간(2월 15일~5월 14일)에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계획을 수립·정비했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모의훈련 등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또 풍수해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지침서(매뉴얼)를 보완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물 일제점검, 방재물자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사전 대비기간에 안전사각지대를 추가 발굴하고, 선제적 상황관리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고 없는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때는 산사태 등 붕괴 우려지역 주민 2509명을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노력으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풍·집중호우 시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재해위험지구·급경사지·재해위험저수지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재난취약시설 및 예·경보시설의 주기적인 점검·정비를 통해 도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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