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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족 협의회 설립 지원해 달라…지원대책은 촘촘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지금까지 정부가 (이태원 참사)유족들을 분리, 고립시키려 한다는 일각의 오해가 있었는데,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유족 협의회 설립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주최의 이태원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최근 참사 유가족들의 협의회 구성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참사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 심리지원도 당부했다. 그는 "우리 공동체 모두에 남겨진 사회적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지원 대책을 사각지대 없이 최대한 촘촘하고 빈틈없이 추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발표를 보면, 지금까지 대략 4200여건의 심리지원 상담이 있었다고 하고 620건의 의료비 지원상담이 있었다"며 "상담뿐만 아니라 상담에 상응하는 신속한 피드백이 필요하며 인력 확충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남인순 민주당 용산이태원참사대책 본부장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다시는 이런 참사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추모이고 애도이며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이라며 "서울의 평범한 거리에서 참사가 발생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참사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가짜뉴스가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어서 유가족들 마음이 매우 참담하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상자 196명 중 3명이 아직 입원 중인데, 통원 치료를 받는 분에 대한 의료지원도 국가가 책임져야 하며, 6개월 한시 지원이 아니라 필요시 계속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가 여러가지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조금 더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다면서 심리지원 거부하거나, 공급자 중심의 심리지원으로 한두번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음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생존자 입장에서 심리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