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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경기도 곳곳 고드름 제거 신고...하루만에 8건 접수

뉴시스

입력 2022.12.01 11:33

수정 2022.12.01 11:33

[수원=뉴시스] 과거 경기도 소방이 고드름 제거 신고를 받고 건물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과거 경기도 소방이 고드름 제거 신고를 받고 건물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내 곳곳에서 고드름 제거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도내 곳곳에서 총 8건의 고드름 제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접수 사례를 보면 30일 오후 2시24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도농지하차도의 고드름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오후 6시9분께는 부천시 아파트 상가, 오후 11시58분께는 군포시 당말지하차도 등에서 고드름이 통행에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관할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해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처럼 건물 윗부분 등 제거하기 어려운 높은 곳에 고드름이 발생했을 경우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장표 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고드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상 빗물받이나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 눈이 내릴 때 쌓인 눈이 녹으면서 고드름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제설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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