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합병 의혹 재판 출석 중 사고
이매리씨 소행…법원 "조치 검토 중"
이 회장은 1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해 법원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좌측에서 계란이 날아왔다.
이 회장은 직접 계란을 맞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법원 직원들은 이 회장을 에워쌌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로 확인됐다.
서울고법은 이 사고에 대한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이 회장에 대한 신변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 미래전략실 주도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