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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FA 이적한 노진혁 보상선수로 롯데 포수 안중열 지명

뉴스1

입력 2022.12.01 14:26

수정 2022.12.01 14:26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포수 안중열(왼쪽). /뉴스1 DB ⓒ News1 김영훈 기자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포수 안중열(왼쪽). /뉴스1 DB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FA로 팀을 떠난 내야수 노진혁의 보상 선수로 포수 포지션을 보강했다.

NC는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포수 안중열(27)을 지명했다고 1일 밝혔다.

안중열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4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특별지명 15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했다. 입단 2년차인 2015년 트레이드로 롯데로 이적한 안중열은 롯데에서 주로 백업포수 역할을 소화하며 1군 경험을 쌓았다.

안중열은 개인통산 323경기를 뛰며 0.218의 타율에 12홈런 57타점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33경기에서 타율 0.155에 2홈런 2타점을 남겼다.


이번 오프시즌 주전 포수 양의지를 두산 베어스로 떠나보낸 NC는 안중열의 지명으로 포수 포지션을 보강했다.

FA로 박세혁을 영입해 주전포수 문제를 해결한 NC는 안중열을 백업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안중열은 기존의 박대온 등과 함께 팀 내 두 번째 포수 경쟁을 벌이게 됐다.

임선남 NC 단장은 "안중열 선수는 강한 어깨로 도루저지 능력이 우수하고 정규리그 무대에서 300경기 이상 출장한 경험을 지닌 포수"라면서 "우리 팀 포수진에 깊이와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중열은 내년 2월 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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