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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신규-갱신 전셋값 격차 줄어…전셋값 하락 영향

기사내용 요약
부동산R114,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의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간 보증금 격차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이용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전세 거래 중 동일 단지 내 같은 면적에서 2021년, 2022년 모두 신규와 갱신 전세계약이 1건 이상 체결된 420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계약 유형별 평균 전세거래가격은 갱신 5억3867만원, 신규 6억4983만원으로, 신규계약 비용이 갱신계약 보다 평균 1억1116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6월1일~12월31일)에 체결된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실거래가 갭(1억6789만원)에 비하면 5673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신규-갱신 간 전셋값 격차 축소는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시장이 침체되면서 신규 거래가격이 낮아진 반면, 갱신계약은 2년 전 보다 오른 금액으로 체결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대출 이자 부담 확대, 역전세 우려 등으로 월세 전환이 지속되는 데다 갱신권 사용으로 전세수요가 급감하면서 서울 아파트 신규계약의 전셋값 하락세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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