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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 데프콘 "나영석에게 이서진 있듯, 남규홍에겐 내가 있어" [N현장]

뉴스1

입력 2022.12.01 16:02

수정 2022.12.01 16:02

MC 데프콘이 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ENA 새 예능 '효자촌'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효자촌'은 오로지 효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 입성한 효도 5인방이 각자의 부모와 동거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 효도 버라이어티다. 2022.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MC 데프콘이 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ENA 새 예능 '효자촌'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효자촌'은 오로지 효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 입성한 효도 5인방이 각자의 부모와 동거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 효도 버라이어티다. 2022.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데프콘이 남규홍 PD의 페르소나임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ENA 새 예능 '효자촌' 제작발표회에서 남 PD는 데프콘을 MC로 연이어 기용한 이유를 전했다.


남 PD는 "데프콘은 입담이 좋아서 드라이한 부분도 재밌게 만들어주고, 따뜻한 분이라 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울림이 크고, 진행 능력도 탁월하다"라며 "현 MC 시장에서 저평가 우량주라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환은 "대한민국 3대 MC는 유재석, 강호동, 데프콘"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나영석 PD에게 이서진이 있듯, 남규홍에겐 내가 있는 것"이라면서도 "그렇게만 말하기엔 다른 PD들과도 일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TV를 정말 많이 보는데 남 PD의 작품은 진정성이 있고 뭔가 다름이 느껴진다"라며 "'나는 솔로'를 하면서부터 조심스레 천재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라고 해 '무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효자촌'은 '나는 솔로' 남규홍 PD의 진정성 예능 2탄으로, 효를 위한 가상의 공간인 효자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신개념 '효라이어티'(효도+버라이어티)다.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효도 5인방'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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