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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창의·융합 키움 페어 2022' 성료

뉴시스

입력 2022.12.01 16:34

수정 2022.12.01 16:34

창의·융합 키움 페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팀들이 수상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의·융합 키움 페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팀들이 수상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일대학교는 산학협력 교육성과를 알리기 위해 창의·융합 키움 페어(KIUM Fair)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경상북도·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일대 링크3.0(LINC3.0)사업단이 주관한 키움 페어는 지난 1년간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의 우수사례를 교내 구성원들과 대외에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키움 페어에는 경일대 드론축구단 레드베어스의 드론축구 시범경기도 열렸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LED 캡스톤디자인 및 산학협력 엑스포 우수작 발표 ▲대학생 우수특허 모의투자 대회 ▲대구·경북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네트워크 성과 포럼 ▲우수 NFT 모의투자 대회 ▲드론축구단 시범경기 ▲KIU 창의·융합 레이서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LED 캡스톤디자인 및 산학협력 엑스포 우수작 발표에는 1학기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성과로 선발된 3개의 팀과 2022 산학협력 EXPO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석현(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친환경 자전거 발전기를 위한 앱 개발)씨와 김나연(사회복지학과 4학년, 노인 대상 회상치료 프로그램 개발)씨가 발표했다.

대학생 우수특허 모의투자 대회는 한 해 동안 링크3.0사업단이 주관한 특허 셀럽 캠프에서 출원한 특허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투표 형식의 모의투자를 진행해 가장 많이 선정된 특허 아이디어를 선발했다.

박재윤(K-뷰티학과 4학년)씨가 출원한 ‘재리다’가 실현 가능성과 범용성을 인정받아 최고 투자 유치 상품으로 선발됐다.

‘재리다’는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못난이 당근을 이용한 보디 미스트(스프레이)이다.

경일대가 주관한 대구·경북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지원네트워크 성과포럼은 대구·경북 링크3.0사업 수행대학들이 참여해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활성화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구대 ‘수지’가 대상을, 대구한의대 ‘촬영HANNY’가 최우수상을, 경일대 ‘이자또’와 안동대 ‘청학’이 우수상을, 경일대 ‘낭만프로젝트’와 계명대 ‘호닥’, 경운대 ‘KWFM’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우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모의투자 대회는 NFT마켓에 등록된 경일대 재학생들의 디지털 자산을 전시하고 투표 형식의 모의투자를 진행해 가장 많이 선정된 디지털 자산을 뽑기도 했다.

김규리(사진영상학부 4학년) 씨가 흑백 사진으로 오래된 거리를 촬영한 ‘수성-동 53’가 최고 디지털 자산으로 뽑혔다.

야외에서 진행된 드론축구단의 레드베어스 시범경기도 인기를 끌었다.


대구·경북 LINC3.0 DG9+ 극한환경드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드베어스는 이날 자체 보유한 드론축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재학생들에게 경기규칙을 설명했다.

김현우 링크3.0사업단 단장은 “올해 링크C3.0사업이 새롭게 시작되고 차별화된 산학연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각종 대회나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키움 페어를 통해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통해 재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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