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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제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종합 관리한다

뉴스1

입력 2022.12.02 10:08

수정 2022.12.02 10:08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는 두번째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2022.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는 두번째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2022.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하고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최근까지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최근 최종 합의에 이르러 그 결과를 제4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보고하고 체계종합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한국형발사체 제작(3기)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에 대한 총괄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4차례 예정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하여 발사 운용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체계종합기업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될 예정이다.


2023년 발사될 누리호 비행모델 3호기는 올해 12월까지 단별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체계종합기업 주관으로 기체 조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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