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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반병상, 1만3349개 운영중…"신속입원 가능"

뉴시스

입력 2022.12.02 11:02

수정 2022.12.02 11:02

기사내용 요약
일반병상 수 증가 추세…전담병상 6231개 확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코로나19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상이 전국적으로 1만3349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30일 실시됐으며, 19번째 일반병상 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683개 병원이 1만3349개의 일반병상을 운영하고 있었다.
같은 기간 환자 4781명이 일반병상에서 치료를 받았다.

일반병상 수와 입원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중대본은 "일반의료체계를 활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자율입원을 활성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중대본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병상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중증 환자 수는 460명이며, 최근 2주째 400명대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담 병상은 전날 오후 기준으로 6231개가 있다. 중대본이 이번주 들어 하루 최대 20만명 확진에 대비해 전담 병상을 재가동함에 따라 6000개 이상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각각 중환자 병상 32.1%, 준-중환자 병상 39.8%, 중등증환자 병상 2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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