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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클라우드 방식 도입해 복권발행비용 획기적 절감"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 /뉴스1 자료사진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 /뉴스1 자료사진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정부가 복권시스템에 기존의 하드웨어 장비가 아닌 클라우드 방식을 새로 도입해 복권 발행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복권위원회 위원장인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일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복권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현행 복권시스템은 일정주기 간격으로 하드웨어 장비를 전면 재구축하는 방식이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기능별로 분리된 시스템을 통합하고 최적의 클라우드 모델을 도출한다면 복권 발행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뿐만 아니라 복권시스템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권기금 운용체계 효율화에도 나선다.

최 차관은 "이를 위해선 복권기금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돼 사업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공익사업도 연례적·관행적 지원을 탈피해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를 원점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복권(로또 6/45) 발행 20주년을 맞아 열렸다. 온라인복권은 2002년 12월2일 판매를 시작해 같은해 12월7일 최초 추첨을 했다.

복권위는 토론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복권시스템 개발 추진방안과 복권기금 사업이 국민 복지증진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