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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핵·미사일 개발 관여 단체 3곳 및 개인 1명 추가 제재 결정

뉴스1

입력 2022.12.02 11:30

수정 2022.12.02 11:30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정부가 2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단체 3곳과 개인 1명을 추가 제재하기로 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대북 추가 제재는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다.

마쓰노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각의에서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제재로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3개 단체와 개인 1명을 외환법에 근거해 자산 동결 등 대상에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단체에는 북한의 해킹그룹 라자루스도 포함돼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자산 동결 등 대상은 137개 단체, 개인 121명이 됐다.


마쓰노 장관은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으로부터 해결을 위한 구체적임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추가 제재 결정에 대해"미국 및 한국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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