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이 시행한 6·5·4 고향이음 챌린지가 점점 궤도에 오르면서 군민들 사이에서도 고향사랑 기부제도가 창녕읍 젊음의 거리에 열린 청년 귀농인 플리마켓에서 6·5·4 고향이음 챌린지 구호가 울려 퍼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6·5·4 고향이음 챌린지는 '6만 명 창녕군민이 5명의 향우에게 고향의 4랑을 전달해주자'라는 의미다. 군민들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운동을 위해 기획됐다.
군과 NH농협 창녕군지부는 플리마켓에 참여한 귀농인 단체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밴드와 함께 챌린지에 동참해 플리마켓에 방문한 군민들에게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알렸다.
군민들은 고향이음 챌린지가 창녕을 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취지의 운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동참의 뜻을 전했다.
◇개인택시 창녕군지부·재 대구·창원 창녕향우회, 성금 기탁
창녕군은 관내 개인택시조합 창녕군지부와 대구·창원 개인택시 창녕향우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개인택시조합 창녕군지부 회원 105명이 105만원, 재 대구 개인택시 창녕향우회 회원 120명이 120만원, 재 창원 개인택시 창녕향우회 회원 120명이 130만원을 모아 전달됐다.
회원들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정성스럽게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 기탁 참여자들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로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데 노력의 뜻을 전달했다.
◇농업회사법인 오에스농산(주), 사랑의 이웃돕기 고춧가루 500kg 기탁
창녕군은 농업회사법인 오에스농산(주) 김건호 대표가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500㎏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오에스농산(주)는 매년 고춧가루 500㎏을 기탁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김건호 대표는 김장철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고춧가루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계층 등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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