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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家 누구에?…'재벌집' 빌런 5인방, 승계 싸움 시작

뉴시스

입력 2022.12.02 15:48

수정 2022.12.02 15:48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윤제문, 조한철,김신록,김조현,김남희.2022.12.02.(사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윤제문, 조한철,김신록,김조현,김남희.2022.12.02.(사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순양가 하이에나 5인방이 승계를 두고 물밑 싸움에 들어간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김상호, 극본 김태희·장은재)에서 진도준(윤현우, 송중기)은 회귀 후 다시 또 어머니(서정연)을 잃고 복수를 위해 이를 간다. 그의 행보에 다양한 변수가 되는 순양가 사람들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순양가 5인방을 집중 분석했다.

먼저 장남 진영기(윤제문)를 주목해보자. 진영기는 진양철(이성민) 회장에 있어 언제나 기대에 못 미치는 부족한 장남이다. 진영기는 후계자 자질을 입증하기 위해 한도제철 인수전에서 갖가지 계략을 뚫고, 한도제철을 인수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국가 부도로 순양에 되려 위기를 안겨주며 후계자의 입지가 위태로워진다.

차남 진동기(조한철)는 장자승계 원칙에 가장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아버지의 숙적인 대영그룹 회장 주영일(이병준)에게 돈을 대주면서 까지 한도제철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진도준에 의해 탄로나고 만다. 그는 또 다시 반격을 위한 2차전 준비에 들어간다.

순양 일가 고명딸 진화영(김신록)과 그의 남편 남자판 신데렐라 최창제(김도현) 합도 눈여겨볼 만 하다. 진화영은 진양철의 그늘을 벗어나고자 최창제를 정계로 진출시키려 노력한다. 이를 위해 진화영은 위험부담을 껴안고 미라클인베스트먼트 후원을 받는다. 최창제도 진도준의 도움으로 서울 시장 당선에 성공한다.

그러나 진양철이 진도준이 미라클 대주주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진도준과 깊이 얽힌 두 사람이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계속해서 이들이 진도준과 함께 할지 다시 진양철과 손을 잡을지, 혹은 제3의 길을 찾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순양가의 첫 손자 진성준(김남희)도 주요 인물이다. 진성준은 미래 주인 대접을 받으며 오만 방자하게 자라온다. 그 탓에 어린시절부터 진도준과 악연으로 얽혔다.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그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그것도 잠시 뒤편에서 돌변한 서늘한 표정은 소름을 돋게했다.

현재 그의 관심사는 정략결혼 상대 모현민(박지현)이다.
그러나 모현민의 관심은 온통 진도준에게 쏠려있다. 진도준은 새서울타운 사업권까지 미라클에게 빼앗기며 자신도 모르는 새에 많은 것을 내어주고 있었다.
그가 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모은다.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7회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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