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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산불진화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안전성 점검

연합뉴스

입력 2022.12.02 17:25

수정 2022.12.02 17:25

비인가 인원 탑승 여부 등 운용 실태 파악·노후 헬기 교체 검토
김진태 강원지사, 산불진화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안전성 점검
비인가 인원 탑승 여부 등 운용 실태 파악·노후 헬기 교체 검토

김진태 강원지사, 산불진화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안전성 점검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한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태 강원지사, 산불진화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안전성 점검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한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는 2일 화천군 간척면의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헬기 안전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산불출동 대기 장소와 종사자 교대 현황 등 근무 여건, 탑재용 항공일지 작성 여부, 안전교육 이수 현황 점검, 비인가 인원 탑승 여부 등을 살펴봤다.

화천군 산불 진화용 헬기는 1987년 제작돼 35년째 운용하는 노후 헬기 중 하나다.

도내 임차 헬기 8대 중 6대가 제작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헬기다.

지난달 27일 양양에서는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는 기장과 정비사를 제외한 미신고 인원이 포함됐다.

이 헬기는 1975년 제작돼 47년이 됐다.

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난달 30일부터 7개 시·군에서 운용 중인 산불 진화 민간 임차 헬기들의 운용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양양 사고를 계기로 헬기 탑승 인원에 대한 실질적 모니터링 방안과 노후화된 산불 진화용 헬기를 안전성과 능률이 높은 신형 헬기로 교체할 방안을 검토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산불진화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안전성 점검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한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태 강원지사, 산불진화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안전성 점검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 방문한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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