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2년산 새청무쌀 1만 3000t BGF리테일 공급

대량구매처 발굴·홍보 마케팅 등 쌀값 안정 주력

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전남쌀 2만 6000여t을 공급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2022년산 새청무쌀<사진> 1만 3000여t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전남쌀 2만 6000여t을 공급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2022년산 새청무쌀 1만 3000여t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새청무쌀은 도에서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도복), 이삭에서 낟알이 싹이 트는 수발아 등 농업재해에 강해 2022년 전남 벼 재배면적의 절반 넘게 점유한 전남 대표 품종이다.

BGF리테일은 고객과 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Be Good Friends)으로 국내 편의점 대표 브랜드 CU를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산물 수요를 창출하는 종합 유통 기업이다.

전남도가 BGF리테일에 공급한 새청무쌀은 김밥, 도시락 등으로 만들어져 전국 1만 7000여 개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쌀 대량구매처 지원 등 6건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쌀값 안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새청무쌀로 만든 김밥과 도시락 등을 판매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다"면서 "대량 구매업체를 적극 발굴해 전남쌀의 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