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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2022년 해외여행, 단거리 휴양지 중심 회복세 뚜렷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5 10:42

수정 2023.01.25 10:42

몽골 울란바토르 미라지캠프 노마딕 체험 /사진=하나투어
몽골 울란바토르 미라지캠프 노마딕 체험 /사진=하나투어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해외여행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단거리 휴양지의 회복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했다.

하나투어가 2022년 연령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예약 비중은 30.0%를 차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6.3%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해외여행이 단거리 휴양지 중심으로 재개되면서 MZ세대의 보복여행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30대 해외여행수요의 지역별 비중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가 37.4%로 가장 높았다.
괌, 사이판 중심의 남태평양은 23.2%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해외여행의 재개시점이 늦었던 일본은 18.2% 그리고 유럽은 12.7%로 나타났다.

각 분야 전문가가 동행하는 테마여행도 각광받았다.
지난해 테마여행 예약자 중 20~30대는 40.1%의 비중을 차지했고 6월 안시내 여행작가 동행 몽골여행은 단 1분 만에 완판됐는데, 예약자 대부분이 20~30대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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