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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월부터 한방난임치료 대상자 모집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5 13:48

수정 2023.01.25 13:48

사업 참여자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20명 선착순 모집
1인 한도 180만원 한약치료비 무료 지원
사진=부천시
사진=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부천시에서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20명의 대상자가 3개월의 한약 치료와 사후관리를 무료로 지원받았으며, 1쌍의 부부가 자연 임신에 성공한 바 있다.

한방난임치료는 원인불명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신체기능 개선을 통해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와 부천시한의사회가 협력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역내 지정한의원에서 한방난임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다. 한방난임치료 및 사후관리 기간 동안 양방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방난임사업과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로 확정 시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치료를 받게 된다.

한약치료 3개월 간 한약치료비(최대 180만원)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침구, 한방물리요법 치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시는 오는 2월부터 난임부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할 거주지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 내용, 신청절차 등 세부 내용을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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