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머스크, 막대한 부채 갚으려 트위터 증자 추진"

뉴시스

입력 2023.01.26 12:04

수정 2023.01.26 12:04

기사내용 요약
머스크는 해당 보도 사실 아니라고 부인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지난 2019년 7월9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건물 밖에 붙어 있는 트위터 표지판. 트위터가 지난 3년 간 유지해온 정치 광고 금지를 완화하겠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뒤 수익을 늘리기 위한 일론 머스크의 최근 시도이다. 2023.1.4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지난 2019년 7월9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건물 밖에 붙어 있는 트위터 표지판. 트위터가 지난 3년 간 유지해온 정치 광고 금지를 완화하겠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뒤 수익을 늘리기 위한 일론 머스크의 최근 시도이다. 2023.1.4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증자를 통해 자금난을 해결하려 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작년 12월 머스크의 대리인들이 최대 30억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의 트위터 증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대리인들은 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부채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머스크가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트위터는 130억달러의 신규 채무를 지게 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4.3% 금리에 가산 금리만 10%가 붙어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트위터가 매년 지불할 이자만 12억5000만달러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있다. 매일 발생하는 이자만 340만달러에 달한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해당 기사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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