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이주의 장보기]추울수록 생각나는 겨울간식 쟁여둘까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6 13:51

수정 2023.01.26 13:51

설빙 겨울간식
설빙 겨울간식
연일 지속된 한파로 열량소모가 많아지면서 '단짠단짠' 겨울간식 생각이 간절해지는 때다. 이번 주에는 신상 겨울 간식 쇼핑으로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더불어 명절소비가 종료된 후 딸기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딸기로 비타민 충전도 함께 해보자.

26일 업계에 따르면 설빙은 겨울을 맞이해 추억의 간식 라인업을 넓히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겉바속쫀' 디저트 '까망찰떡브레드'와 '꽈배기 3종(오리지널·인절미·초코)'을 출시했다. 까망찰떡브레드는 바삭한 크럼블 속 쫀득한 찰떡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며 떡과 빵, 크럼블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꽈배기 3종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으로 전통 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맛을 재현했다.

고향만두 면교자
고향만두 면교자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인 만두도 색다른 제품들이 속속 등장 중이다. 해태제과는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만두로 빚은 '고향만두 면교자'를 출시했다.
첫 주자는 중국집 대표 면요리 짬뽕과 삼선우동이다. 면은 만두피로, 건더기와 국물은 만두소로 만든 교자 만두다. 만두피는 얄피(얇은 피 만두)보다는 두껍고 원조 고향만두보다는 얇아 중화요리 면 식감 그대로다. 면의 쫄깃한 식감뿐만 아니라 색감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며, 면과 어우러지는 건더기는 만두소에 들어갔다. 다채로운 야채와 국산돼지고기는 기본, 짬뽕과 삼선우동에 빠지면 서운한 오징어도 듬뿍 넣어 해물의 풍미를 살렸다.

SPC삼립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
SPC삼립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
언제든 가방 속에 쟁여두면서 출출할 때마다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간식으로는 빵이 있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분홍빛 쿠키 속에 고소한 호두와 크랜베리, 초코 브라우니를 넣은 '삐삐의 크랜베리넛츠 브라우니'와 달콤한 브라우니와 상큼한 레몬 초콜릿을 토핑한 타르트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 꾸덕한 초코 브라우니에 달콤한 생크림과 건조 딸기를 장식한 '님피아의 딸기콕콕 초코 브라우니'까지 3종이다.
이 제품들에는 시즌 한정 '러블리 포켓몬 띠부씰' 30종이 랜덤으로 동봉됐다.

한편, 이번 주는 명절 후 기온이 급감했으나 반입량이 유지되면서 딸기가 내림세로 거래 중이다.
서울지역 도매가격은 25일 기준 2kg에 2만7600원으로 명절소비가 종료되고 거래가 정체되면서 당분간 약보합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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