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원하는 때에 맑은 공기를"…삼성, 비스포크 큐브에어 신제품

뉴시스

입력 2023.01.26 13:11

수정 2023.01.26 13:11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비스포크 큐브 에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비스포크 큐브 에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더 사용이 편리해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출시했다.

26일 삼성전자는 서초 R&D센터에서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공기청정기 '비스포크 에어큐브'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올해 신제품에 도입한 '맞춤 케어 필터'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필터를 바꿀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구매 당시 구입한 모델에 지정된 필터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일반 모델을 구매해 사용하다가 반려동물을 새로 입양하는 등 생활 패턴이 변하면 이에 맞게 필터 변경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냄새와 털을 더 꼼꼼하게 관리하는 펫필터에 강력한 생활 냄새 제거와 탁월한 탈취 필터까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탈취 강화 모델의 경우 기존 대비 더 촘촘한 활성탄으로 2배 빠르게 냄새를 제거한다.


맞춤 청정 AI+기능도 탑재했다.

이 신제품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10분마다 실내 공기 질을 상시 모니터링해 공기 오염도가 높아지기 전에 미리 기기를 가동시킨다. AI 학습에 따라 소비자 생활을 추적하며 실내 공간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삼성 가전 간 연결도 가능해 AI 루틴 설정이 가능하다. 외출을 나가거나 집에 돌아올 때 사용자 위치를 추적해 이에 맞춰 공기질과 습도를 알아서 관리해준다.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 질에 맞춰 스스로 팬을 작동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기기가 스스로 누진세 구간을 고려해 소비자가 설정한 절전 모드에 맞게 공기 질을 관리해준다.


항균·살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를 탑재한 살균 특화 모델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기장을 발생시켜 필터 속 세균까지 99% 살균해주는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와 살균·항균·공간제균이 가능한 '트리플 안심 청정'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 에어솔루션비즈그룹 최영준 상무는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소비자들이 공기 청정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스마트싱스 등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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