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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공기관 청렴도 첫 1등급 달성

뉴시스

입력 2023.01.26 13:14

수정 2023.01.26 13:14

기사내용 요약
2021년 종합청렴도 3등급서 2단계 향상
민원인 모니터링 실시 등 개선방안 마련

천안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첫 1등급을 받았다.

천안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요인 등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청렴체감도(외·내부의 설문조사)와 청렴노력도(시책추진 평가), 부패실태(감점)을 합친 종합청렴도 모형을 최초로 적용해 종합청렴도 등급을 결정했다.

시는 2021년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은 후, 외부체감도 측정 분야 향상을 위해 민원인에게 청렴모니터링을 실시해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002년 국민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3년간 천안시 종합청렴도는 3~4등급에 머물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은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통의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천안시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측정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청렴한 천안’을 위해 맞춤형 청렴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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