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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수관로 13곳 정비 2026년까지 3542억원 투입

뉴시스

입력 2023.01.26 13:31

수정 2023.01.26 13:31

성환3단계 하수관리 정비공사 전체 계획 평면도. (사진=천안시 제공) 2023.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환3단계 하수관리 정비공사 전체 계획 평면도. (사진=천안시 제공) 2023.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수질 개선을 위해 지역 내 13곳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542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 및 신규 오수관로 설치, 오수·하수 분류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대규모 도시개발계획에 따른 유입 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성환(3단계) 하수관리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473억원을 투입해 서북구 북부지역인 성환· 직산·성거읍, 신당·부대동에 오수관로 38.9㎞를 신설할 예정이다.

서북구 부성1·2동 지역에도 오수관로 17㎞가 신설된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한다.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서북구(백석동)·동남구(풍세면, 목천읍, 신방·원성1·청룡동) 지역에 오수관로를 설치한다.
사업비 299억 원을 들여 26.6㎞를 조성한다.

천안시는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앞서 사업 안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내달까지 공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수질개선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 등으로 천안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관련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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