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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여수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상위권

22일 서울의 한 교차로에 적신호시 우회전을 금지하는 교통 표지판과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2일 서울의 한 교차로에 적신호시 우회전을 금지하는 교통 표지판과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영광군과 여수시의 교통문화가 전국에서 최상위급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그룹별 교통문화지수는 81.18점으로 집계됐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와 교통안전, 교통환경 3개 부문의 11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의미한다.

인구 30만 이상인 시의 경우 82.67점, 인구 30만 미만 시는 80.66점, 자치구는 82.26점, 군은 78.91점이었다.

이 가운데 전남 영광군은 군 단위에서 88.86점(A등급)을 기록, 그룹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광군은 운전행태(그룹 1위)와 보행행태(그룹 2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영광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무단횡단 금지, 정지선 준수 등 교통법규 지키기 홍보·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같은 교통문화 의식 향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장성군은 84.14점, 보성군은 82.80점, 담양군은 81.67점으로 B등급을 기록했다.

인구 30만 미만인 시 가운데서는 여수시가 87.02점을 받아 그룹 2위를 차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로 꼽혔다.

순천시는 84.90점으로 B등급을, 나주시와 목포시는 각각 81.97점, 81.81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광주 동구는 73.91점, 영암군은 65.50점을 받아 하위 10%인 E등급에 포함됐다. 광주지역 나머지 4개구는 남구 85.08점(B등급), 광산구 84.17점(B등급), 서구 83.91점(C등급), 북구 80.18점(D등급) 등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교통법규 단속이 강화되며 최근 3년간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이 92.84%에서 93.91%로 상승하고, 규정 속도 위반 여부는 39.56%에서 35.78%, 보행자 무단횡단 여부는 30.64%에서 29.03%로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