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 현대중공업 안전기원 행사

전 임직원 동참.. 안전문화 진단도 병행
한영석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안전기원 메시지 전달
현대중공업 안전기원 행사가 26일 사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영석 부회장은 철저한 안전 작업으로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안전기원 행사가 26일 사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영석 부회장은 철저한 안전 작업으로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이 설 연휴 직후 업무 시작에 앞서 안전기원 행사를 갖고, 전 임직원이 함께 안전 최우선 실천을 다짐했다.

현대중공업은 연휴 뒤 첫 근무일인 26일 오전 8시~10시까지 2시간 동안 전 야드의 생산을 멈추고, 협력사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안전기원 행사와 안전문화 진단을 실시했다.

최근 수주 물량 증가로 일감이 몰린 상황이지만,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오전 7시부터 현대중공업 각 출입문에서 안전작업을 당부하는 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26일 오전 7시 현대중공업 출입문에서 안전작업을 당부하는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26일 오전 7시 현대중공업 출입문에서 안전작업을 당부하는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안전기원 행사는 오전 8시에 시작됐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을 비롯해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 박중규 울산동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올해 현대중공업에서 안전사고로 다치는 사람이 없는 안전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한영석 부회장과 외부 안전 관계자, 직원과 가족들이 영상으로 안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영석 부회장은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라며 “철저한 안전작업으로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함께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 전 임직원은 사내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이를 지켜보며 안전 최우선 실천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안전기원 행사와 관련해 모바일로 안전다짐 실천을 서약하고 안전문화 진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안전기원 행사와 관련해 모바일로 안전다짐 실천을 서약하고 안전문화 진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이어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모바일로 안전다짐 실천을 서약하고, 안전문화 진단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직원들의 안전 수준과 인식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보완하기 위해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행사 외에도 오는 2월 28일까지 약 한 달 간을 전사 특별 안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펼치기로 했다. 또 2월 중 생산 및 생산지원 분야 작업표준 리뷰 및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연초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