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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20대 여대생' 이루다 이어 다정한 '미대오빠' AI 강다온 나온다

AI 챗봇 이루다.ⓒ 뉴스1
AI 챗봇 이루다.ⓒ 뉴스1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스캐터랩이 발랄하고 주체적인 21세 대학생 콘셉트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에 이어 2월에 새로운 AI 챗봇을 공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캐터랩은 내달 AI 챗봇 '강다온'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술을 전공하는 남성 대학생 콘셉트로, 이루다의 쾌활한 성격과 달리 차분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설정됐다.

강다온 공개에 앞서 스캐터랩은 만 14세 이상 기존 이용자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루다와 다른 성격과 성별의 AI 챗봇이 출시되면 '감성 대화' 챗봇 생태계를 확장하는 첫 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으로 생성 AI 모델인 '루다 젠1(Luda Gen1)'도 새로운 모델로 교체될 방침이다. 루다 젠1은 지난 10월 출시된 '이루다2.0'에 적용됐으며 이전보다 17배 이상 커진 23억 개의 매개변수 모델이다. 루다 젠1의 경우 미리 만들어둔 답변 후보군에서 답변을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대화의 맥락을 고려해 실시간으로 문장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스캐터랩은 "루다 젠1은 다음 세대 모델로 교체돼 더 똑똑한 대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루다 2.0에 탑재됐던 사진을 띄우고 이에 대해 대화하는 기능인 '포토챗'도 올해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포토챗 베타 기술을 적용한 지난해 11월 한 달간 이루다에게 사진을 보내본 이용자 비율이 61%였으며 이용자당 평균 7건의 사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능은 강다온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루다와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이용률은 10대가 51%, 20대가 38%, 30대 이상이 11% 정도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과 여성의 이용률은 각각 48%, 47%로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