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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치 코인 시세 조작 의혹' 거래소 빗썸 압수수색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6 14:15

수정 2023.01.26 14:15

고머니2, 픽셀코인 등 국내 코인 다수
시세 조작 및 부정거래 정황 포착해
이들이 거래된 빗썸 압수수색 중
서울 강남구 빗썸 라이브센터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빗썸 라이브센터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진 국내 코인들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들 코인이 매매된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빗썸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고머니2, 픽셀코인 등 국내 기업에서 발행한 코인 다수의 상장과 거래 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를 포착해 조사 중이다.

한편 검찰은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와 친오빠 강종현씨의 횡령 의혹 또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5일 강씨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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