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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개발공사 '청렴 2등급'…JDC·제주경찰 '꼴찌'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2등급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경찰청,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병원 등 나머지 공공기관은 모두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적용했다.

‘종합청렴도’는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하고 부패사건 점수를 감해 산출해 1~5등급으로 나뉜다.

제주도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81.1점)보다 높은 86.3점을 받아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2등급을 받은 결과다. 22개 반부패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하고 내·외부 고객 평가에서 타시도에 비해 고득점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패행위로 인한 징계 대상자도 없어 감점도 없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청렴체감도에서는 2등급을 받았으나 청렴노력도는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1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경상남도가 유일하다.

반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를 제외한 다른 기관들은 모두 전국 최하위인 4~5등급에 머물렀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청렴체감도 5등급을 받았다.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4등급에 머물렀다.

제주경찰청은 18개 시·도 경찰청을 대상으로 첫 실시한 이번 시범평가에서 전국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청렴체감도는 울산과 함께 전국 최하위 수준인 5등급를 받았으며 청렴노력도는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 4등급에 머물렀다.

제주대학교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종합청렴도는 하위 등급인 4등급에 그쳤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3등급을 받았으나 감점 등으로 인해 종합청렴도는 4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