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한파에 서·남해 일부 수온 4℃ 이하로…해수부 '저수온 경보' 확대

뉴시스

입력 2023.01.26 14:28

수정 2023.01.26 14:28

기사내용 요약
서해 전 연안과 전남 도암만, 득량만 내측, 가막만 해역 상향 발표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번 주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 연안과 남해 일부 해역 수온이 4℃ 이하의 저수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6일 오후 2시부로 서해 전 연안과 전남 도암만, 득량만 내측, 가막만 해역에 저수온 경보를 상향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당분간 한파의 영향으로 이달 말까지 서·남해 연안의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특보 발표 해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해양수산부는 특보 발표해역을 비롯한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을 지속해 감시하는 한편, 권역별 현장대응반 운영으로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해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 어장 관리요령 지도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1월 말까지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권역별 현장대응반 철저 운영 등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는 등 양식장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