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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서 수속 후 바로 출국…제주항공, 도심공항터미널 확대

뉴시스

입력 2023.01.26 14:43

수정 2023.01.26 14:43

기사내용 요약
日 재개 이후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추가
인천발 국제선, 전용 통로 출국장 바로 입장
[서울=뉴시스] 수속 카운터에서 고객에서 설명하고 있는 제주항공 지상직 직원 모습. (사진=제주항공 직원) 2023.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속 카운터에서 고객에서 설명하고 있는 제주항공 지상직 직원 모습. (사진=제주항공 직원) 2023.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주항공이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은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 8·9번 게이트에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출발 일본·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과 발권 수속 제한 시간이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출국수속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할 수 있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탑승권을 구입해야 한다. 전세기 탑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대형 수하물 위탁 (155cm 이상), 반려동물 운송, 비동반소아 서비스 등 현장 서비스는 제한된다.


제주항공은 2010년 국적 LCC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1일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후 11월 1000여명, 12월 1950여명으로 이용객이 한 달 만에 두 배가량 늘었다.
이용객 데이터 분석 결과 약 80%가 일본인으로 특히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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