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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일리톨껌, 연 매출 1000억원 육박…치아 건강에 도움

뉴스1

입력 2023.01.26 14:50

수정 2023.01.26 14:50

롯데 자일리톨껌(롯데제과제공)
롯데 자일리톨껌(롯데제과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마스크 착용이 상시화된 요즘 부담없는 가격의 '에티켓 선물'로 자일리톨껌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 자일리톨껌은 대한민국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매년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두고 있다.

롯데 자일리톨껌에는 자일리톨과 함께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CPP), 인산칼슘 등이 들어있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자일리톨껌은 단맛이 설탕보다 강해 입안에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시킨다. 이는 오랜시간 마스크를 착용으로 건조해진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구강 주위의 근육 사용을 줄여 구강내 자정작용을 저해할 수 밖에 없다. 타액의 분비가 줄어 구강 내 세균의 수가 증가하기도 한다.

롯데 자일리톨껌에는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돼 있어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 준다.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에 절반 이상 포함돼 충치예방과 침샘 자극에 도움을 준다.

롯데제과는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지난 수년간 국민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했다. 제품에 대한 품질 제고 노력이 출시 이후 계속 이뤄져 온 것. 자일리톨껌을 컨셉트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인지도 제고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각종 사업은 대표적인 사례다.
의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인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단순 자금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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