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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현대차 "車 반도체 부족난 회복…올해 가동률·판매 증가 예상"

(서울=뉴스1) 권혜정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지난해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 자동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글로벌 공장의 가동률·차량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26일 '2022 4분기(10~12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지난해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글로벌 공장의 가동률이 큰폭으로 높아졌다"며 "중국을 제외한 4분기 글로벌 공장의 가동률은 96.8%로 직전 분기 대비 7.6% 상승했다"고 했다.
이어 "제네시스와 SUV의 판매 비중도 전체의 57%로 확대되는 등 자동차 부문에서의 전반적 체질 개선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432만대, 글로벌시장 점유율 목표는 5.4%"라며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판매물량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11.5% 올리고 영업이익률은 6.5~7.5% 수준을 전망한다"며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54% 증가한 33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