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음해에도 이 자리까지 왔다"…李, 檢 출석 앞두고 텃밭서 여론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민과 인사하며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민과 인사하며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정읍=뉴스1) 전민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조사 출석을 이틀 앞둔 26일 "수없이 공격당하고 음해당해도 결국 다 실체가 드러났고, 많은 국민들이 저의 성과를 믿어주어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무고함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북 일정 첫날인 이날 오후 전북 정읍시 정읍역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후 즉석연설에서 "잠시 안개가 실상을 가려도 결국 시간이 지나고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드러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먹고사는 것도 힘들고, 우리가 오랜 세월 피 목숨 바쳐 가꿔온 민주주의도 퇴행하고, 미래도 불안하고, 모두 불안한 그런 상황"이라며 "북한이 무인기 촬영을 하고 가도 대책 없는 상황을 보면서 우리 안보가 왜 이렇게 취약해졌나 걱정도 들 것"이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누구한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힘 합쳐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정치는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더 나은 세상, 우리 민주주의가 퇴행하지 않도록 자유로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28일 검찰조사에 출석할 예정인 이 대표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민주당 텃밭인 전북을 찾아 농가와 시장 등을 방문하며 바닥민심을 다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우선 이날 오후 전북 정읍의 한우 축산 농가와 가축시장을 방문한다.
이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축산농민과 정책간담회를 연다.

뒤이어 저녁에는 전주로 발걸음을 옮겨 '국민 보고회' 행사에서 지역 당원 및 시민들과 만난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전북 익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일 오후 군산 공설시장을 둘러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