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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현대차 "작년 글로벌 도매 394만대, 소매 396만대 판매"

뉴스1

입력 2023.01.26 14:59

수정 2023.01.26 15:25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동 본사. 202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동 본사. 202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는 26일 '2022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도매 판매 대수가 394만여대, 소매 판매 대수는 396만여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태식 현대차 IR 팀장은 "작년 연간 도매판매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394만여대,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4% 감소한 396만여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도매 판매 기준 SUV는 5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네시스도 5.3%를 차지해 전년 동기 기록한 5.1%보다 0.2%p 늘었다.

윤 팀장은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차 비중은 19.7% 증가한 51만대를 기록했다"며 "전기차는 48.2% 증가한 21만대를 기록했다"고 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58% 높은 33만대로 잡았다.


이어 "4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103만8874대를, 소매 판매도 4.3% 늘어난 102만307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도 아이오닉6의 판매호조로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41.8% 늘어났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4.3%에서 5.7%로 늘었다.


윤 팀장은 "북미는 SUV중심 판매 호조와 부품 수급개선으로 도매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며 "미국 시장은 재고부족 현상 지속에도 불구하고 투싼과 싼타페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해 미국 내 SUV판매 25.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의 GV60판매도 증가해 미국시장에서 전기차가 330% 증가했다"며 "미국시장 점유율은 5.9% 기록해 전년 대비 0.8%p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도 아이오닉5와 투싼 하이브리드 판매확대로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며 "인도권역도 반도체 이슈완화로 생산회복이 돼 도매 판매가 25.9% 증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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